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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사는재미

정선여행 5박 6일 정선 가볼만한 곳, 정선 맛집 2탄

다음날 아침!

오늘의 정선 가볼만한 곳 첫번째 장소는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위에도 써있듯이

아리랑의 발원지이며

강물 2개가 합류하는 부분이라 아우라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래서 강 서로 반대편에는

총각상 하나(남편쪽)

처녀상 하나(아내쪽) 의 동상도 설치돼있다

그리고 정선 아우라지에는

아주 얇은 달 모양이

다리 위에 설치돼있는데

하얘서 예쁘다

버드나무랑도 잘 어울린다

주차는 처녀상쪽 부분과

총각상쪽 부분 두 군데서 모두 가능한데

다리 건너면서 천천히 한바퀴 돌아도 얼마 안걸린다

우리는 총각상부분에서부터 한바퀴 돌았음

 

달이 설치된 다리를 건너면

처녀상과 정자 발견

아참 저 다리를 건널때

아주 스피커 빵빵하게

아리랑 등의 민요들이 흘러나온다

남편이랑 얼씨구 절씨구 하며 걸었다

그리고 가다보면 돌 모양 스피커도 발견할 수있다

여기서도 흘러나오는 아리랑 아라리이이요~

아우라지 근처에는

#아리랑주막촌 도 있다

남편과 산책하며 주막촌 쪽으로 향했다

 
 

주막촌은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

감자전, 막걸리, 식혜, 커피 등을 실제로 팔고 계신다

우리는 호텔 조식 먹고 배부른 상태여서 먹진 않았다

먹으면 좋긴 할듯

뷰도 좋고 노래도 아리랑이고

달 다리 반대쪽엔 이런 다리도 있다

우리는 총각상 쪽으로 다시 가야하므로 턴했다

저기 보면 구경할만한 정선 코스들이 나오는데

우리는 아우라지, #나전역 , 정선5일장 을 가보았다

저 길이 쭉~~ 이어지면 강릉 경포대까지 가나보다 wow

 

총각상쪽 주차장 오는 길에

민들레 가로등이 있어서

후~ 부는 척 하며 컨셉샷을 찍어봤다

하지만 감성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쭈그리의 나만 있었다 ㅋㅋㅋㅋ

아우라지에서는 캠핑도 가능한가보다

물론 화요일이라 아무도 이용치 않았음

이용요금은 2만원이라 저렴쓰다

 

이제 아우라지 근처의

정선 가볼만한 곳 코스 #나전역 으로 출발

나전역은 실제 운행하는 기차역이기도 한데

기차가 자주 운행을 안해서 그런지

카페로서 더 유명하다

마치 나주에서 본 구나주역과 흡사했다 ㅋㅋㅋ데자뷰급

 

옛날 승차권도 크게 바닥에 꽂혀있다

은근 구경거리가 많았음

나전역은 진짜 간이역이고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라고 한다

나전역 안에 보면

오른쪽에서는 커피, 티, 디저트를

왼쪽에서는 아리랑열차의 표를 팔고 있다

사람들 표도 사는거 맞죠..?ㅎ

청량리까지 가다니 대박이다

청량리까지 가는거 1편, 오는거 1편을 매일 운영하나보다

대략 3시간 쯤 걸리는군

정선아리랑열차라니 뭔가 좋아보인다

#나전역카페 를 이용할까 하다가

근처에 더 가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나전역은 구경만 하고 다른 카페로 출발했다

아쉬워서 나가면서 한컷 더 인사 ㅋㅋㅋ

하지만 나는 내 선택에 후회하지 않았다

바로 #정선카페 #뒤뜰 이 너무나 만족스러웠기 때문

뒤뜰은 다육 식물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분위기가 넘 고즈넉하고 예뻐서 좋았다

 

아 뜰이 정말 좋다

카페 건물도 넘 이쁘긔 ㅠㅠ

날씨가 후진데도 사진이 이쁘다?

그럼 정말 이쁘다는 거

 

이렇게 이름 모를 예쁜 곳도

화려하게 펴 있다

색들이 참으로 꽃답다

 

다육이를 파는 온실

다육이가 한 가득이다

귀여운 다육이들

보면서 식집사인 우리 언니가 생각났다

 

카페에 이곳저곳 이쁜 공간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잔뜩 찍었다

저 하얀 지붕이 다육이가 있는 온실이다

귀염둥이 화분들도 많이 팔았다

여기 #카페뒤뜰 의자에서 이렇게 찍으면

분위기 킹있긔

감성 킹있긔

바깥을 한참 구경하고

이제야 메뉴판을 봤다

가격.. 저렴해..

사장님.. 친절하셔..

또다시 갓벽한 카페 발견

나는 오미자차, 남편은 아아 주문

 

남편은 남편스토어 일 하고

나는 옆에서 아라리 책을 봤다

아라리 위에 놓인 오미자차 색 이쁘다

맛도 새콤달콤

마지막은 정선 카페 뒤뜰의

쿠션이 넘나 귀여워서 한컷ㅋㅋㅋㅋ

커피마시기 좋은날..

음 커피향 나는 쿠션이다

위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로쉬카페 라고

파크로쉬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8월 말까지

로쉬카페에서는 저녁에 bbq 뷔페를 운영하는데

그래서 4시 이후부터 주문하면

무조건 테이크아웃밖에 안됨

그래서 우리는 테이크아웃으로 주문을 해서

파크로쉬 수영장 쪽에서 먹었다

 

풀 뷰 + 마운틴 뷰

오히려 밖에서 먹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며

남편과 신나게 포장해온 음식을 뜯었다

주문한 것은

감자튀김 / 풍기 피자 / 스콜리아(맞나? 암튼 해산물) 파스타

비주얼이 훌륭하다

맛도 훌륭했다

하지만 가격은 너무 비쌌고(호텔 음식이다보니)

양이 적은 편이었다

회동집 두 세 번을 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 크흡

그래도 그나마 정선에서

맛난 양식을 즐기려면 ㅋㅋㅋ 로쉬 카페가 최선인듯

밤에는 파크로쉬 옥상에 잠시 올라갔는데

별은 없었지만

구름이 낀 산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또한 장관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

사실 정선에 있는 내내 구름이 껴서

별 구경을 할 수 가 없었음 ㅋㅋㅋ

파크로쉬가 워낙 산 속이라서

날만 맑으면 별이 정말 많이 보일 것 같은데

쪼금 아쉽다

여행 많이 안하고 숙소에만 많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올리니 여행도 꽤 했다 ㅋㅋㅋ

정선 가볼만한 곳, 맛집, 카페는

내일 또 묶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