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1박 2일 여행 나주 가볼만한 곳, 나주 맛집 1탄

 

#남편 과 함께 1박 2일로 #나주 로 #여행 을 다녀왔다

4월 강원도 여행 이후로 4개월만에

멀리 여행을 다녀왔음!

​

우리 둘다 회사를 쉬는 중이다보니

평일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정말로

#전라도 나주는 아주 조용하고 소박하고 아름다운 #여행지 였다

둘 다 처음 나주에 와봤는데

나는 계속 남편한테

왜 이 좋은 곳에 사람들이 없지 하고 연거푸 말했고

남편도 나주 넘 좋다고 다음에 애기랑 손 꼭 잡고 다시 오자고 했다

​

여러분도 꼭!! 가시길 바라면서

#나주가볼만한곳 과 #나주맛집 도 소개해드릴게요 ㅎ_ㅎ

#나주여행 왕왕추천 도장꾹

​

​

​

#나주역 도착

나주역은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깔끔했음

​

​

특이했던 점 하나는 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런 KTX역에는 분식집이 있는데

여기는 #곰탕 집이 있었다는거

웃고말았다 ㅋㅋㅋㅋ

나주곰탕의 진원지!

곰탕처럼 매력적인 곳!! 나주

​

그리고나선 남편과 차를 렌트했다

사실 막 미리 알아보고 가질 않아서

렌트를 미리 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잡은 숙소(다음 포스팅에서 쓸 것임)도 나주역과 멀어서

편도 택시비만 25000원이었고

가고싶은 곳들도 걸어서 가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였다

​

​

​

​

​

​

주황색 하트 표시 한 곳이

내가 나주에서 1박 2일 여행동안 다녀온 곳!

오늘은 첫날에

산림자원연구소->번영회관->우습제->느러지전망대->

국립나주박물관(신촌리고분군)

다녀온 코스로

나주 가볼만한 곳과 맛집을 소개할 것이다

​

​

​

첫번째는 남편과 나의 원픽

#산림자원연구소

그리고 그 중에서도 첫번째 코스 #메타세콰이어길

이름 그대로 나라에서 숲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곳인데

그야말로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주차하고 바로 입장 가능하고, 입장료 무료이고, 오래 안걸리는 무난한 코스!!

(참고로 우리가 간 모든 여행지는 입장료가 무료였다 나주 갓벽한 도시)

우리는 평일&비가 오는 날 가서

사람이 정말 없어서 더 쾌적했다 ㅋㅋㅋ

인증샷 찍기도 완벽했음

​

​

​

울창한 숲 밑에 보라색 꽃은

맥문동이다

맥문동이 있어서 더 예쁜듯 ㅠㅠ

각 나무와 꽃에 설명도 적혀있으니

어린애들도 가서 좋아할 것 같다!

​

​

​

다시 봐도 힐링된다

마스크를 벗고 걸었는데

절로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숲에서는 피톤치드가 나온다고 하니

많이많이 흡입한듯

​

​

​

우리가 갔던 나주여행지는 아까 말했듯 모두 입장료가 무료였고

사람 없이 조용하고 깨끗했으며

많이 걷거나 힘든 여행지가 하나도 없었다

주민분들도 친절하시고

그야말로 #힐링여행 으로서 갓벽...!!!

​

​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다가 보면 #무궁화 전시회를 발견할 수 있다

광복절 다음날에 어울리는 코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룰루

​

​

​

여기에서 처음으로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날 수 있었는데

감성샷 찍기가 가능하다

넘 이뿌다

하늘이 흐린데도 이뻤어

​

​

​

다음 코스는! 이름은 모르겠고 숲! 길!

산림자원연구소에는 예쁜 나무들이 정말 많다

아이스크림 모양 나무도 많고

동그라미 나무들도 있고

그리고 이런 나무가 쭉 이어진 도로가 있는데

그야말로 장관이다

​

​

​

바로 여기!

인스타그램에서 나주여행 짤로 가장 많이 나오는 곳 ㅋㅋㅋ

넘 이쁘다

하늘이 파랬으면 더 예뻤겠지만

하늘이 안 파래도 예쁘다는건 진짜 이쁘다는 걸 반증하는거다

​

​

​

터덜터덜 걸어가서 인증샷 찍을 준비

​

 

​

​

이렇게 찍을 수 있다

넘 이뽀

흐흐

산림자원연구소 뒷편에도 산책길이 있는 것 같았지만

비가 와서 주차장&출구 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

​

주차장쪽에 바로 연결된 메타세콰이어길을 다시 만났는데

거기에 아까 인증샷을 찍지 못한 민트색 의자를 발견했다

마침 거기서 엄청난 길이의 렌즈를 들고

열심히 사진 촬영하시던 분들을 만나서

남편과 같이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이렇게 예쁘게 ㅋㅋㅋ가족사진처럼 찍어주심

진짜 무슨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 같이 나왔다

 

이제.. 슬슬.. 배가 고프다.....

​

​

우리가 처음으로 찾아간 나주 #맛집 은 #번영회관

우선 이 곳은 산림자원연구소 바로 옆에 있다

그리고 평이 좋아서 찾아간 것이다

​

​

​

우리의 여행을 도와준 레이와 우리 #남편스토어 사장님

타임딜로 갑자기 싸게 구해서 둘이 엄청 신났었음

​

가니까 연예인 싸인이 많다

몰랐는데 방송에도 나왔나보다

메뉴는 보다시피 많지 않다!

​

​

​

백반정식이 만원

주물럭이 만사천원인데

둘다 반찬은 똑같고

백반정식은 수육고기가 나오고

주물럭은 양념 고기가 나온다고 한다

주물럭 쌈싸먹으면 맛있자나요

그리고 신뢰가 가는 전라도 음식이니깐

주물럭 정식 2인분 주문!

​

​

​

남편은 처음에 저 국그릇을 보고 자기껀줄 알고

(내꺼도 있는 줄 알고ㅋㅋㅋㅋ)

자기 옆에 두고 먹으려고했음

그렇기엔 너무 큰 사발이 아닌가?

그리고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남편 혼자 먹었으면 슬플뻔했닼ㅋㅋㅋㅋ

​

​

이것이 두툼한 주물럭

침이 나온다 츄릅

맛있었다

전라도에서 식당 가서 실패한 적은 없는듯하다

기본 찬 조차도 맛있어서 ㅋㅋㅋ

계란찜도 맛있었고

저 국물은 너무 맛있어서 팔면 사올뻔했다

접시에 코박고 먹을 뻔 했음

나주 #맛집 인정이요

​

​

이제 다음 코스는 #우습제

​

​

​

첫 지도에서 보여드렸듯

산림자원연구소&번영회관과

우습제&느러지 #전망대 는

나주역, 나주시청, 나주읍성 등 시내를 기준으로

동쪽 <-> 서쪽의 반대 코스이다

뭐 그렇다고해서 엄청 멀진 않고

차로 3~40분 걸린듯

​

​

​

우습제는 500년 전 조성된 저수지인데

자생하는 #홍련 꽃이 엄청 장관을 이루는 곳

​

가보고 남편과 나는 뜨악을 외쳤다

진짜 넓었다 ㅋㅋㅋㅋㅋ

홍련꽃이 바다처럼 드넓게 피어있었다

끝이 안보이는 수준

​

​

​

저기도 홍련 여기도 홍련

장관이다

​

​

홍련꽃이 조~금 질듯하다

그래도 지금 막 피어난 꽃도 많았다

그리고 잎은 사람 얼굴보다 훨~씬 큰데

우리가 본 연잎 중에 가장 큰 수준

(남편은 너무 커서 징그러울 정도라고 했다)

​

​

느낌있게 감성샷 찍긔

흐려도 예쁜 곳

감성 충만한 곳

그곳이 바로 나주

​

​

​

다음 행선지인

#느러지전망대 로 출발!

우습제와 느러지전망대는 무지 가깝다

차로 5분 정도 떨어져있음

​

​

​

느러지전망대는 두가지가 유명하다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여름이면 만개하는 수국

우리는 8월 중순에 갔는데 수국은 다 졌다

수국을 보려면 6~7월에 가야할듯

​

​

​

이곳을 올라가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높지 않으므로

으쌰으쌰 올라가면 된다

​

​

​

올라가기 전의 뷰도 충분히 예쁘지만

위까지 올라가야 한반도 지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음

​

​

​

​

나는 좀 더 위에서

남편을 찍어주는 중

장관이다!

뷰가 아주 멋져

​

​

​

내가 사준 라이프워크 불독티를 입고

감성샷을 찍는 중

​

​

​

전망대 옆에는 이렇게

야생으로 화단이 예쁘게 자랐다

색이 화려하구먼

​

​

근처 돌에는

동강길? 동강면? 이라고 뭘 새겨놓았는데

되게 멋스럽다

​

​

​

하핫. 이제 코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레이를 타고 #국립나주박물관 & #신촌리고분군 으로 출발출발

​

​

20~25분 정도 운전해서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국립나주박물관은 휴관이었다

하지만 국립나주박물관 자체보다

뒤의 박물관 #산책길 과 옆에 붙어있는

신촌리 고분군이 궁금했어서 괜찮았다

국립나주박물관에는 이렇게 어린왕자처럼 귀여운 피규어들도

밖에 전시돼있다

날씨가 그새 조금 좋아졌다

​

​

이 달과 별도 깜찍하잖아 ㅋㅋㅋ

둘다 표정 넘 귀엽

​

​

​

같이 한 방씩 찍어준다

애기들도 참 좋아할듯

​

​

​

​

이제 박물관 휴관에 슬퍼말고 박물관 산책길로 출발!

날씨가 흐린데도

초록초록한 것이 넘나 싱그럽다

​

 

​

​

이런 정자같은 것들도 있어서

중간중간 쉴 수 있다

사실 쉴 코너가 있을 정도로

산책길이 길지가 않다 ㅋㅋㅋ

우리가 간 나주 가볼만한 곳들은

거의 다 짧게 관광이 끝났다

사람이 없기도 했고

코스 자체도 짧은 편

여유롭게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면 더욱 굿굿

​

​

​

그리고 산책길 옆에 바로 붙어있는 것이

신촌리 고분군이다

경주의 고분군과 똑 닮은 곳

이 고분군이 유명한 것은

가을에 피는 #핑크뮬리 때문!

​

​

​

이것이 #핑크뮬리 이다

물론 지금은 때가 아니라서

그린뮬리이다 ㅋㅋㅋㅋ

그치만 난 녹색도 참 좋아하는걸

초록초록하니 참 예쁘다

핑크뮬리 만발할 때 다시 가야겠다!

​

​

​

만발한 그린뮬리들ㅋㅋㅋ

나주에서 제일 많이 본 색은 초록색이다

제대로 힐링 가능

​

​

이제 산책길을 나가려는데

산책길 한 끝에는

카라반들이 모여있다

샤워실도 있었다

실제 지금도 이용을 하는지는 의문

왜냐면 우리밖에 없었거든... 사람이...

​

​

​

카라반 안내도가 앞에 붙어있다

아! 뱀조심문구

나주에서는 뱀조심 문구도 많이 봤다

워낙 친환경 적이어서 그런가보다 ㅋㅋㅋㅋ

뱀.. 무셔워.. 나주에선 보진 못했다

​

​

​

​

돌아돌아 나갑니다

오늘의 나주 여행 코스는 여기서 마무리

첫째날에 매우 알차게 돌아다녔다

우리는 차를 24시간만 렌트했기 때문에

다음날인 둘째날에는 나주읍성 주위를 공략해서 여행했다

암턴 숙소로 갈 시간입니다_삐빅